Q. 마그네슘 복합제제는 무증상 고요산혈증에만 복용하나요?
A.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요산수치를 낮추고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산 수치만 높고 증상이 없는 고요산혈증 단계부터 마그네슘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급성 통풍이나 간헐기 통풍, 그리고 만성 결절성 통풍에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마그네슘 복합제제는 통풍 외 어떤 질환에 개선 효과가 있습니까?
A. 마그네슘은 그 작용이 가장 다양한 미네랄입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요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곧바로 요산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통풍 단계에 무관하게 마그네슘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그네슘은 천연 신경안정제라고 불리며 스트레스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 됩니다.
Q. 1정당 245mg라면 함량이 너무 높은 것은 아닌가요?
A.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입니다. 성인 남성의 하루 마그네슘 필요량은 350mg입니다. 하루 1정 해조칼슘을 복용하고 평균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 필요량을 충족시키게 됩니다. 다만 통풍 환자는 마그네슘 소모량이 정상인보다 많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해서 하루 350mg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마그네슘의 과다 복용 부작용은 권장량을 크게 초과했을 때나 나타나므로 설사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고 해도 하루 1정이면 과다복용이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Q. 효과가 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A. 불면증이나 근육통 완화 등에는 비교적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요산 수치를 저하시키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몇 개월 동안, 가능하면 평생 복용하기 바랍니다.
Q. 증상이 사라지면 중단을 해도 되나요?
A.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이어서 설사 정상인이라고 해도 항상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 식습관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요산 수치가 6mg/dL 이하로 내려와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중단을 해도 되겠습니다만 워낙 다양한 작용을 하는 미네랄이므로 증상 여부나 요산 수치의 변화와 무관하게 가능하면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