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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과 관련되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증 해소를 위한 대단한 건강식품, L-테아닌



녹차는 커피에 버금갈 만큼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중추신경 흥분제로 작용할 것 같지만 카페인에 의한 흥분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녹차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녹차의 어떤 성분이 카페인의 작용을 억제하고 오히려 심신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까요?

녹차에 포함된 L-테아닌(L-theanine)이 바로 그런 작용을 합니다. L-테아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차나 동백나무, 산다화 등에만 존재하는 대단히 특이한 물질입니다. 녹차의 감칠 맛을 내는 성분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녹차에 대략 2 퍼센트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L-테아닌은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의 작용을 억제하여 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글루탐산(glutamate)은 뇌세포를 흥분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인데 각성효과를 일으킵니다. 글루탐산이 작용하기 위해서는 글루탐산 수용체가 결합되어야 하는데 이 수용체에 L-테아닌이 대신 붙어서 글루탐산의 작용이 방해를 받아 뇌세포의 흥분이 억제됩니다. L-테아닌은 뇌의 검문소인 혈관뇌관문(BBB)를 통과하여 곧바로 작용하므로 L-테아닌을 섭취하면 글루탐산이 감소되면서 흥분이 가라앉아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L-테아닌은 글루탐산의 작용을 억제시킴은 물론 정신을 안정화시키는 GABA(Gamma AminoButyric Acid)의 합성은 촉진시킵니다. 흥분을 유발하는 성분은 줄이고 안정을 유도하는 성분을 늘리므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불면증을 개선시켜 줍니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성인 남성 8명에게 L-테아닌 200㎎을 섭취하게 했더니, 집중력이 15분 후 약 39%, 60분 후 약 56.6% 늘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L-테아닌은 불면증 뿐만 아니라 불안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심한 불안증,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불안을 안정시켜 주는 데도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L-테아닌은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을 정상화시키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불안을 가라앉히는 GABA를 증가시켜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을 충분히 분비시켜 안정을 찾게 해주기도 합니다. 불안하여 안절부절할 때 차분히 안정시켜 주는 아주 강력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녹차의 주성분인 L-테아닌을 복용하면 편안한 안정감을 느끼는 알파파가 증가하며 불안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줍니다.

통풍 환자는 심한 통증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음은 물론 언제 발작이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심한 불안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통풍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증이 있다면 L-테아닌의 복용을 고려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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