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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소스타트, 알로푸리놀보다 통풍에 더 좋은 약? 더 위험한 약?


페북소스태트(febuxostat)는 2009년부터 발매되기 시작했으며 기존에 가장 널리 쓰이던 알로푸리놀이 요산을 생성하는 잔틴 산화효소의 일부 작용만 방해하는 데 비해 페북소스태트는 산화효소의 모든 형태를 억제하기 때문에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큰 신약입니다. 또 간에서 처리되어 변으로 배출되므로 신장 기능이 다소 나빠도 사용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발매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특허가 풀린 알로푸리놀보다 훨씬 고가로 판매됩니다.


알로푸리놀보다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으로 알려졌던 페북소스타트(상표명: 페브릭)가 오히려 심혈관 질환을 더 많이 일으킨다는 FDA의 경고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6,190명의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2010년 4월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임상실험에서 페북소스타트를 복용한 환자군이 알로푸리놀 군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34퍼센트, 총사망률은 22퍼센트가 증가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된 것입니다. 반면 만성신부전 환자에서는 사망률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페북소스타트는 1차 치료제에서 탈락하였고 알로푸리놀을 부득이 쓸 수 없는 환자에게만 처방하는 2차 치료제로 밀려났습니다.


페북소스타트가 완전히 효과를 내는 데는 거의 6개월이 걸리므로 상당히 오랜 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관절통, 발진 등이 있습니다. 페북소스타트를 복용하더라도 복용 전 심혈관 질환 위험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하며 복용 중에 흉통이나 불규칙한 심박수 등을 경험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알로푸리놀에 비교하면 터무니없는 고가였지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믿고 복용했던 많은 통풍 환자들은 사망률 면에서는 알로푸리놀보다 못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옴에 따라 더 이상 페북소스타트는 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신약의 효과가 아무리 좋다고 선전해도 의사들이 선뜻 추천하지 못합니다.


알로푸리놀을 복용하면서 간기능 장애가 생겼거나 가장 무서운 부작용인 피부 발진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면 비록 알로푸리놀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하고 가격도 대단히 비싸지만 페북소스타트로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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