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단백질은 인체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체내 대사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물론 통풍처럼 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단백질 섭취는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을 구성하는 22 종의 아미노산 중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결핍이 될 수가 있습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소화 흡수되고 몸 안에 들어온 아미노산을 다시 조합하여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단백질이 합성됩니다. 즉 어떤 단백질도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야 몸에 흡수가 될 수 있으며 그 아미노산을 원료로 다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순환고리가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해당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을 만드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량도 중요하지만,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 섭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아미노산은 22 종류가 있는데, 이들의 조합에 따라 알려진 것만 해도 무려 5만 가지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이중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해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합니다. 필수아미노산은 트립토판, 라이신, 메티오닌, 발린, 류신, 이소류신, 트레오닌, 페닐알라닌 등 8가지이며 나머지 14 종은 필수아미노산으로부터 합성이 되므로 비필수아미노산이라고 불립니다.
한국에서는 실크 아미노산이 인기입니다. 실크의 원료인 누에고치를 구성하는 두 종류의 단백질로부터 가수분해라는 과정을 거쳐 아미노산이 추출됩니다. 문제는 실크의 피브로인과 세리신 단백질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의 비율이 균등하지 않고 지나치게 편중이 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아미노산 제품은 단순히 아미노산만 들어 있는 것으로는 의미가 없고 어떤 종류의 아미노산이 얼마나 균형 있게 골고루 들어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녹혈 아미노산은 실크 아미노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녹혈 아미노산에는 가장 중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비필수 아미노산도 충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아미노산 양도 풍부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녹혈 아미노산에 비해 실크 아미노산은 아미노산의 양 자체도 적고 아미노산간 비율도 들쑥날쑥합니다. 당연히 실크 아미노산보다 녹혈 아미노산의 효과가 큽니다.
또 녹혈 아미노산은 열풍으로 건조시키지 않고 저온에서 동결건조시킨 녹혈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성분의 변성이 없는 최고급 품질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녹혈 아미노산의 효과가 실크 아미노산보다 뛰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에고치의 집에 해당되는 실크는 누에고치가 사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아미노산 조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반면 녹혈 아미노산은 사슴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이 혈액 속에 최대량 들어 있기 때문에 각 아미노산이 최적화된 비율로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녹혈을 최고의 보양식으로 쳤던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녹혈 제품과 녹혈 아미노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녹혈은 사슴의 혈액을 건조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물론 동결건조 방식을 통해 녹혈의 성분을 그대로 유지시킨 것도 있으나 대부분 열풍으로 건조시키기 때문에 열에 의해 주요성분이 변형 내지는 변성되어 버리고 맙니다. 설사 동결건조 시킨 녹혈이라고 하더라도 단백질 성분이므로 녹혈 아미노산과는 다음과 같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녹혈을 섭취하면 그 안의 단백질 성분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어야 몸에 흡수가 됩니다. 소화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효성분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녹혈 아미노산은 아미노산 자체여서 소화 과정이 전혀 필요 없고 복용 20 분 내에 95 퍼센트가 곧바로 흡수되어 즉시 효과를 발휘합니다.
단순히 녹혈을 복용할 경우 녹혈 속 단백질이나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부산물인 암모니아나 요산 등이 생성되고 이들 독성 물질은 간과 신장에서 해독이 됩니다.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간이나 신장에 부담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반면 아미노산은 단백질이 이미 분해되어 곧바로 흡수되는 형태의 성분이라 소화과정 자체가 필요 없고 당연히 독성 물질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간이나 신장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습니다. 간에서 지나치게 많은 요산이 생성되는 반면 신장에서 요산이 잘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통풍은 간과 신장의 보호가 아주 중요하며 아미노산은 이들 장기에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 통풍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 됩니다.
녹혈 제품은 호르몬 같은 여러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복용하는 사람에게 뜻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녹혈 아미노산은 가수분해 과정에서 불필요한 성분은 모두 제거되고 오직 아미노산만 퍼뮬러되어 있어 안심하고 장복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누구나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만 특히 다음 두 그룹은 반드시 아미노산 제품을 복용해야 합니다.
신장은 간과 더불어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주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일부는 암모니아로 변환되어 간에서 해독되고 다시 일부는 요산 등의 형태로 만들어져 신장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이유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하는데 아미노산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아 이런 독소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더라도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합니다.
통풍은 퓨린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산이 몸에 쌓이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그런데 퓨린은 거의 모든 식품,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에 주로 들어있기 때문에 음식을 조절할 경우 영양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통풍도 악화됩니다. 통풍 환자는 요산 생성을 피하기 위해 감소된 단백질 섭취를 녹혈 아미노산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요산을 생성시키지 않으므로 통풍 환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최고의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