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통증에 시달리면 누구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통증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의사들 사이에서도 통증을 빨리 잡아주지 못하면 환자를 잃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나 만성통증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의 통계이기는 하지만 전체 미국인의 1/3 정도가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지요.
식이유황(MSM)이 모든 사람들의 통증을 없애 줄 수는 없지만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입니다. 건강식품이 넘치도록 많이 있지만 식이유황만큼 통증과 염증에 빠르고 강한 효과를 내는 제품은 드뭅니다. 양방의 약은 식이유황보다 더 빠르게 통증을 없애 주지만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부작용이 있어서 특히 만성통증의 감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MSM은 메틸설포닐메탄(Methyl Sulfonyl Methane)의 약자입니다. MSM이 나오기 전에는 DMSO라는 성분이 쓰였었습니다. 이 성분은 통증 완화에 아주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검증이 되었으나 다량 복용시 부작용이 있고 냄새가 지독하여 건강식품으로 쓰이지는 못했었지요.
소나무에서 추출한 식이유황은 DMSO와 효과는 같으면서도 냄새가 없고 장기간, 다량 복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어 통증과 염증 완화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식이유황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오레곤 건강연구소의 스탠리 제이콥 박사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UCLA 대학의 로렌스 박사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식이유황에 의해 수천 명의 환자가 만성 통증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들이 저술한 MSM의 기적(The Miracle of MSM)이라는 책에는 식이유황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통증 완화
염증 경감
면역력 정상화
혈액순환 개선
건강한 모발과 피부 유지
과도하게 항진된 신경전달 신호의 조절
근육경련 경감
상처 난 조직의 회복
식이유황은 유황 자체는 아니며 몸 속에서 유황을 만들어주는 원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유황은 메치오닌, 시스테인, 시스틴 등 주요 아미노산의 원료가 되며 효소, 호르몬, 면역세포를 비롯하여 피부와 모발을 만드는 데도 쓰입니다. 또 유황은 해독을 위해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지요.
식이유황은 고기, 계란, 가금류, 생선, 우유 등 동물성 식품과 마늘,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콩, 그리고 해바라기 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식이유황을 보충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양이 적고 가열하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유황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이유황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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